2008년 2월 17일 일요일

German organ tablature

기타가 타블라추어를 쓰고 있다는 것은 많이 알고 있고, 류트나 옛 현악기들의 경우에도 타블라추어 악보들을 많이 쓰고 있는 것도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다. 사실 현들 위에서 운지를 하는 현악기의 경우에는 타블라추어 악보를 어떤 모습일지 충분히 상상이 간다.

아래는 비후엘라의 타블라추어.
(Sample of numeric vihuela tablature from the book "Orphenica Lyra" by Miguel de Fuenllana)
Image:Vihuela-Tab Fuenllana 1554.jpg

그런데, 오르간 타블라추어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바흐의 전기를 읽고 있는 중인데, 그는 어린 시절에는 타블라추어로 공부를 했었고, 성년 이후에도 타블라추어 꽤 작업을 했던 것 같다. 오르간 타블라추어는 어떤 모습일까?

바흐 칸타타 사이트에는 이와 관련된 discussion이 있었던 것 같다.
http://bach-cantatas.com/Topics/Manuscripts.htm (아래 부분)

볼프의 하버드 강연
http://athome.harvard.edu/dh/wolff.html

몇 가지 링크를 따라가다 보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진 자료를 볼 수가 있다.
http://www.repubblica.it/2006/05/gallerie/esteri/bach-inediti-ritrovati/1.html

블로그에 올려도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살짝 옮겨 붙여 보면....
<B>Gli inediti manoscritti di Bach sopravvissuti alle fiamme </B>
<B>Gli inediti manoscritti di Bach sopravvissuti alle fiamme </B>

또 다른 악보 자료는 타블라추어와 오선지 악보가 비교되어 있다. Fantasia c minor BWV1121. 1982년에 발견된 타블라추어 악보라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봐도 어떻게 비교해서 봐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ㅡㅜ)
http://bach-cantatas.com/Scores/BWV1121-Tablature.htm



댓글 2개:

  1. @ViolinHolic - 2008/02/18 09:34
    마치 표지판에 아랍어만이 쓰여져 있는 중동의 어느 동네에서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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