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9일 금요일

그냥...

어제 오늘 연달아 바흐 연주를 들었는데도 - 둘은 좀 많이 다른 바흐였지만... - 계속 바흐를 듣고 싶은 기분인데다가... 사놓고 뜯지도 않은 음반들이 집안 여기저기 돌아 다니고 있는데도 이리저리 만나는 음악들을 또 듣고 싶으니...

마치 숙제가 잔뜩 밀린 학생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지겹고 하기 싫은 숙제말고... 재밌고 흥미진진한 숙제...)

세상은 넓고 음악은 너무나 많다. 너무나 많은 작곡가들의 너무나 많은 곡들이 있고 너무나 멋진 수많은 연주자들이 있다.... ㅡㅜ

그나저나 어제와 오늘의 공연 후기는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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