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3세대 아이팟을 잠시 쓰다가, 배터리가 심하게 빨리 소진되어 버리는 불편함에, 매번 CD를 랩핑해야 하는게 무지 귀찮아서 쳐박아 놓고는 그 후 거의 mp3를 거의 듣지 않고 지냈다. 아직도 다시 mp3를 들을 생각은 별로 없긴 한데... 어쩌다가 흥미있는 아이팟 스킨들을 본 김에....
요건 아이팟 나노용.
사실 예쁘다거나 갖고 싶다거나 하지는 않은데, 바이올린의 모양을 스킨으로 입히려는 생각을 해냈다는 것이 재미있어서.. 뒷면의 무늬는 어디서 온 것인지 모르겠다.. 상감 장식된 악기들이 떠오르긴 하지만 그다지....ㅡㅡ;; 디자이너는 이탈리아 사람이라고 한다.
아래는 아이팟나노 2세대용. 같은 악기 사진으로 만든 모양이다. 도미넌트인게냐...;;
조금 더 보니 이번엔 피아노 모양으로 된 스킨들이 있다. 그것도 아이팟 종류별로 다 있는데다가 블랙베리용 스킨까지 있는 걸 보니, 피아노는 확실히 대중적 인기에 있어서 따라올 악기가 없는 지존의 위치에 있는 듯 하다.
아래 사진은 아이팟 터치용. 요즘 아이팟터치 정도면 하나 가지고 있을 만할까 말까.. 라는 생각을 아주 조금 하고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요런 스킨을 가지고 싶다는 건 전혀 아니다.
각 사진들의 출처는 요기 또 요기 그리고 요기는 퍄노. (가만히 보니 싱가폴가게인듯... 물건은 전세계에서 다 팔리는 것인듯도 함. 살 생각 전혀 없어서 더이상 안 알아봄.)
아 정말 바이올린 무늬 케이스 탐나네요ㅠㅠ
답글삭제@손가락쟁이 - 2009/02/13 06:35
답글삭제재미있는 스킨이죠? 바이올린 동호회 같은 곳에서 공동구매라도 해야 할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