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의 기사 (The Frigid Fingers Were Live, but the Music Wasn’t) 따르면, 그러니까 사실은 이렇게 된 것이다. 주최측과 연주자들의 이야기인 즉슨....
Ron Edmonds/Associated Press
날씨가 너무 추웠다. 그래도 연주할 수는 있었지만, 또 멀쩡할 수 있는 악기도 구할 수는 있었지만 말이야... 줄이 끊어지면 어떻게 하겠니. 그 질긴 피아노현도 끊어질 만큼 추운 날씨였단 말이다. 이건 정말 어쩔 수가 없었던 거다. 라이브는 아예 불가능한 일이었다구... 이건 Milli Vanilli 같은 립싱크 사기꾼과는 전혀 다른 거라구.. 누굴 속이려고 한 건 절대 아니지. 사실 Mall에 있던 참석자들과 TV시청자들이 2일 전에 한 레코딩을 들은 건 사실이지만, 그것도 진짜 쿼텟이 연주한 것이지, 다른 사람 연주는 아니었거든.
모두들 추운 날씨에 언 손으로 연주하는 연주자들을 보고는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되어 버리긴 했지만..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완벽해야 하고 어떤 실수도 있어서는 안되는 거잖우...그런 상황이었다구. 진짜 연주했을 때 벌어질 지도 모를 위급 상황들을 생각해봐.
레코딩하고 맞추느라 이어폰을 귀에 꽂고 했는데, 사진에도 좀 보이지?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구...;; 이런 까닭에... 더빙하는 게 창피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무지무지 라이브로 연주하고 싶었지만... 하여간 너무 추웠어.
악기? 카본화이버도 쓸까 생각했는데, 경건하고 엄숙한 취임식에서 좀 튀잖아. 정통성을 지켜 줘야지. 그렇다고 스트라드나 몬타냐나를 들고 나올 정도로 바보는 아니구... 걍 모던 악기들 들고 나왔었어.
모두들 추운 날씨에 언 손으로 연주하는 연주자들을 보고는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되어 버리긴 했지만..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완벽해야 하고 어떤 실수도 있어서는 안되는 거잖우...그런 상황이었다구. 진짜 연주했을 때 벌어질 지도 모를 위급 상황들을 생각해봐.
레코딩하고 맞추느라 이어폰을 귀에 꽂고 했는데, 사진에도 좀 보이지?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구...;; 이런 까닭에... 더빙하는 게 창피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무지무지 라이브로 연주하고 싶었지만... 하여간 너무 추웠어.
악기? 카본화이버도 쓸까 생각했는데, 경건하고 엄숙한 취임식에서 좀 튀잖아. 정통성을 지켜 줘야지. 그렇다고 스트라드나 몬타냐나를 들고 나올 정도로 바보는 아니구... 걍 모던 악기들 들고 나왔었어.
악기를 볼줄은 모르지만..
답글삭제마형님 악기가 좀 이상하다 생각은 했지요... 크크..
그냥 카본들고 나오시지...
@애둘아빠 - 2009/01/23 22:32
답글삭제마씨의 저 붉은 악기는 뭘까하고 생각했었는데 일단은 "모던"이라고는 하는데.... 어떤 모던인지는 모르겠네요^^
펄만의 손가락은 정말 이기적이네요;;ㅋㅋㅋ
답글삭제@손가락쟁이 - 2009/01/30 14:30
답글삭제손가락쟁이님은 역시 손가락을 보시는군요..ㅎㅎㅎ
아.. 그런데, 손가락쟁이님 블로그에 연주 올리셨군요! 회사라서 아주 작게해서 듣는데도 너무 좋아요^^ 집에 가서 크게 다시 들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