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30일 화요일

更新 - 갱신과 경신

요즘 유가는 계속 오르고, 환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주가는 무슨 이유인지 또 계속 오르고 있다. 그래서 경제뉴스에서는 경신, 또는 갱신이라는 말이 연일 나오고 있는데, 이걸 경신으로 읽어야 하는지 갱신으로 읽어야 하는지가 헷갈리기 시작했다. 분명히 옛날옛날 학교에서 배웠는데 말이다...ㅡㅜ

그래서 네이버 국어 사전의 도움을 받아봤다.

갱신



경신


즉, 주가, 유가, 환율 등의 경제지표에는 갱신이 아니라 경신을 써야 하고, 운전면허증이나, 임대차계약을 바꿀 때에는 갱신을 써야 한다는 것... 그런데 왜 같은 한자를 두 가지로 읽어야 하는 걸까?

댓글 4개:

  1. 기한이나 유효성을 늘릴때는 갱신을 쓰고..



    먼저의 기록이나 어떤 수치를 뛰어넘는 것에는 경신을 쓰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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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ViolinHolic - 2007/10/30 18:46
    그렇더군요^^;; 사실은 회사에서 외국에서 오래 살다온 어떤 신입사원이 계속 유가 또는 환율이 기록을 "경신"했다고 말하는데... 어쩐지.. 그의 한국말 억양이 어색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들리더라구요.. 그런데, 알고 보니 틀리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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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전 세계적인 방향은ㅋㅋㅋ.. 앞으로 미국의 서브프라임 이후 지금 또한번의 위기가 올꺼랍니당..^^ 미국은 지금 카드빚에 허덕이고 있어 그 카드 채무가 또 서브 프라임처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으로 다가온다고 하니...또 한번 전세계의 증시가 출렁이겠지요?

    게다가 일본은 지금 국가 채무율이 133%나 되어 있는 상황인데 이를 2008년에 상환해야만 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특히 중국에 투자를 많이 한 일본은 채무를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중국에서 자금을 빼낼 것이고, 그렇게 되면 중국의 증시 또한 또 한번 출렁일꺼라는...

    중국은 지금 2008년에 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여간해서 흔들리지 않을꺼라 보지만 위에 세계적인 악재가 과연 공산당들에게 통할지 안 통할지는...^^



    여튼 요즘 여기 저기 다들 출렁출렁이군요...쓔삐님 투자를 하고 계시다믄 ㅋㅋㅋ 성투 꼭 하시길 ㅋㅋㅋ..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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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1ckingis - 2007/11/02 00:55
    전 주식에 투자할 돈이 없....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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