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3일 일요일

[번역] HTNOV - The German School

 

The German School

1650 - 1800


이 학파는 위대한 독창성이 특징인데, 그들의 제자들이 평평한 모델을 일반적인 패턴으로 사용하지 못했던 것은 정말 유감이다. Jacob Stainer의 아칭이 높은 모델은 그들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아름다운 전형 (beau ideal)"이었던 것처럼 보이고, 항상 그들의 마음속에 있다. 그들이 가끔 만들었던 몇몇의 평평한 모델에서 조차도, 나무는 항상 높은 패턴 악기에 맞는 것들이 골라지곤 했다 (높은 모델을 만들려고 했으나, 평평한 모델을 만드는 것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이 그런 깊은 패턴을 따랐어야 했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은 유감인데, 이는 훗날 더 평평하고, 덜 긴장된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네리우스의 패턴이 득세를 하여 유행하게 된 때에는, 그들의 악기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The Scrolls.

스크롤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Maggini의 깊은 홈의 영향이 다소 있는데, 이는 마지니의 것보다 더 두드러지고, 많은 개성적으로 깎인 헤드들은 마무리가 거칠다. Fig. 14, a지점에서 보이는 스크롤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 스크롤은 George Klotz의 작품이다. 같은 그림의 b지점에서 보여지는 독일 스크롤의 평평함은 가장 주의깊게 보아야 한다. 이것은 제작자가 나무가 모자랐고, 그의 스크롤을 넥의 선 (c에서 보여지는 것 같은) 을 넘지 않아야 하는데도 적당한 선보다 훨씬 더 앞으로 깎은 것에 대한 해결책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독일의 제작자들은 그들의 스크롤이 이 선을 넘은 것을 발견했을때, 커브의 일부를 깎아 버려서 그 선 안쪽으로 스크롤이 들어가도록 했고, 그리하여 스크롤의 컬이 평평해진 모양을 하게 되었다. 그림의 스크롤이 이런 결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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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ttons.

이 학파의 바이올린들은 많이 들여올려진 버튼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 모두 완벽에서는 거리가 멀다. Fig. 15에서 처럼 많은 것들은 뾰족하고, 다른 것들은 Fig. 16.에서 처럼 네모모양이다. 몇몇은 더 잘 둥글려져 있으나, 일반적으로 악기에 비해 너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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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버튼들은 Fig. 17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잘못된 각도로 뒤로 경사져 있는데 이런 것은 항상 약하고 열악한 품질의 작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외적으로 훌륭한 Klotz 같은 몇몇 악기들은 더 나은 버튼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은 확실히 더 나은 바이올린들이다. 올드 바이올린의 버튼은 아무리 주의깊게 봐도 지나치지 않다. 악기를 고를때, "오리지날 버튼이 없는 악기는 절대로 사지 말라"라는 말은 아주 좋은 충고이다. 시장가치의 견지에서도, 오리지날 버튼이 없는 바이올린은 좋은 가격을 받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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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und Holes.

사운드 홀은 가장 다양하나 모두 컷팅이나 마무리에서 취약하게 보인다. 종종 그것들은 서로 맞지도 않는다. 일반적인 경향은 사운드 홀을 슈타이너 패턴에 따라 짧게 깎는 다는 것인데, 슈타이너가 정말로, 그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악기에서처럼 그렇게 짧은 사운드 홀을 깎았는지는 매우 의문이다.  우리의 경험으로는, 비록 그가 이탈리아 패턴처럼 사운드홀을 길게는 깎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아주 조금 더 짧게 깎았을 것이라는 것이다. 독일의 사운드홀의 전형과 반대의 경우도 발견되는데, 첫번째 (Fig. 18)은 높은 모델 바이올린으로 부터, 두번째 (Fig. 19)는 평평한 패턴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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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del of the Body.

여기서도 또한 다양성은 Geigen-macher의 두드러진 특징인데, 아주 극소수의 악기들만이 훌륭한 아우트라인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악기들은 서투른 모양을 하고 있어서, 슈타이너 모델을 따른 것으로 보이는 것들을 제외하고는, 패턴이라는 것이 없는 악기들이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른다. 그것들은 확실히 독창적이지만, 매우 조악하다. 그러나, 주목해볼만한 점은 다수의 독일 바이올린들은 Fig. 20의 점선부분에서 뚜렷하게 위로 곧은 융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특징적이어서, "우리는우리의 앞판과 뒷판을 우리의 틀에 맞추었고, 우리의 틀을 악기에 맞춘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그렇지 않았다면 그냥 넘어갈만한, 그리고 거친 소리를 가진 바이올린이 매우 각이 져 있다는 인상 (square look)을 준다. (충분히 주목하게 만든다는 뜻이 있는 중의적 표현?) 비록 모델은 좋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종종 괜찮은 소리가 나는 악기를 찾을 수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것은 무미건조한 품질의 악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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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rnish

바니쉬는 일반적으로 딱딱하고 건조해 보인다. 원칙적으로 반다이크 브라운 색이 사용되어졌다. 종종 이 색깔은, 이탈리언바니쉬 품질과 동등한, 부드럽고 깨끗한 바니쉬로 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것은 예외적이다. 그리고 질감에서는 더 딱딱하고 태운듯한 어두운 적갈색의 그늘이 있다. 노란색은 브라운 색과 같이 사용될 때 이외에는 좀처럼 이용되지 않았다. 순수하고 단조로운 붉은 색은 거의 없다. 그러나, 거의 보라색인 브라운색은 가끔 사용되었다. 이것은 품질은 좋지만, 좀 특이해 보인다.


The Front Plates

앞판은 종종 매우 훌륭한 품질의 좋은 결의 나무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약간은 너무 딱딱하다. 그들의 높은 모델에서, 더 강한 압력을 견디기 위하여 앞판은 딱딱하여야 했었다. 그러나, 이 딱딱함 때문에 부딪혔을때 앞판에 쉽게 크랙이 생긴다. 그래서 그렇게 많은 독일 바이올린들이 파손되어졌다.


The Linings, Corner and End Blocks

라이닝, 코너와 엔드블럭은 주의깊지 못하게 마무리 되어졌다. 종종 코너블럭이 이용되지 않기도 했다. 몇몇 바이올린들은 라이닝도 없다. 이런 것들은 매우 좁고, 다듬어지지 않고 네모모양으로 마무리 되어져 있다.


The Purflings

퍼플링의 마무리는 좋지 않다. 오래쓰면, 퍼플링은 많은 경우에 깨져서 원래 자리에서 삐져나오는데 이것은 열악한 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결론은, 이 학파를 돌아보면, "독일산"이라는 친숙한 단어가 이중적인 의미로 브랜딩되어져 있는 것 같다. Jacob Steiner나 좋은 Klots악기를 구하지 못할 바에는, 좋은 바이올린을 구하려고 할 때 풍부하고 꽉찬 달콤한 소리를 원한다면 몇몇 다른 국적의 악기들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마추어들에게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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