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6일 금요일

우쿨렐레 구입!

전부터 사고 싶었던 우쿨렐레를 한 대 구입했다.

어제 배달 온 악기를 보고 우리 남편왈...
"이젠 정말 별걸 다 사는구나"
"....."

원래는 크기가 작은 소프라노를 사고 싶었는데, 픽업이 달려 있다는 말에 그냥 테너 우쿨렐레를 사고 말았다. 코드 잡는 것은 악기가 작고 현도 4현이라 별로 어렵지는 않다. 기타를 할 줄 아는 사람은 바로 연주가 가능할 정도. 남편은 내가 기껏 조율해 놓고 코드표 보면서 버벅거리자 바로 뺏어서 대충 연주를 하더라는...;;

지금은 옆에서 우리 딸도 C, F 코드 정도만 들어가는 동요를 반주를 넣어 보고 있다. 손이 작은 아이들도 쉽게 반주가 되는 좋은 악기이다. ^^

피아노 위에서 라라가 새로온 우케를 바라보고 있다. 알러지때문에 며칠 전에 털을 깎았더니 가분수 냥이가 되어 버렸다...;;;


댓글 11개:

  1. 오... 1/4사이즈 기타같아요...ㅎㅎ.. 기타를 많이 닮은 우클레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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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ViolinHolic - 2008/05/17 14:41
    ㅎㅎ 크기는 정말 1/4기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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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http://www.atlasofpluckedinstruments.com/



    슈삐님을 위한 좋은 사이트 발견~!! 온갖 탄현악기가 다 모여있네요... 자.. 이제부터 하나씩 모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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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ViolinHolic - 2008/05/21 10:56
    헉...;;; 제가 갑부가 되면... 꼭 악기박물관 만들겠습니다.... 억만년 걸릴 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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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딸아이 동화책중 이 악기로 괴물을 물리친다는 내용의 재미난 이야기가 있는데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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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지나가다 - 2008/06/29 15:55
    이 작은 악기로 괴물을 물리친다는 내용이라니 흥미로운데요? 써보니... 간단하지만 아름다운 반주와 노래를 할 수 있는 좋은 악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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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오마 구여워 올마 주셧셔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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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오렌지 - 2008/09/24 09:46
    음.. 얼마였더라... 워낙 기억력이 안좋아서.. 잘 기억이 안나요..ㅡㅡ;; 하여간 그다지 싸지는 않았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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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지도 우쿨렐레 사서 배우고 싶은디 뭘 워츠케 워떤걸 사야할지몰라 아작도... 슈삐님 꺼이 보고 넘 반해서리..

    지도 기런거 사고 시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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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안녕하세요.. 우연히 검색하다 들어왔는데요^^

    제가 우케 초보이면서도 테너를 알아보고 있었는데요..ㅎㅎ

    우케 너무 부럽네요~ 제가 통기타를 좋아하는데

    우케는 브랜드마다 소리가 다 다르겠죠..

    저 우케는 어떤..가요? 발라드를 연주하고싶어서요..^^

    혹시 브랜드도 알수 있을까요? ㅋㅋ.. 초면에 부탁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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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dotori - 2009/05/04 01:14
    저 우케는 저도 사실 출처를 잘 모르겠어요. 어쩌다 구한 것이지 소리를 잘 알아 보고 고른 것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우케도 가격대에 따라 소리가 많이 다른 것 같더군요. 브랜드라기 보다는.. 나무 재질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도 잘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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