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3일 목요일

문경 선유동계곡과 오리백숙

이번 여름 휴가는 특별하게 가는 곳도 없이 띄엄띄엄 쉬고 있다. 이번 주는 월, 화요일 쉬었는데... 영화 한 편을 본 것을 빼고는 별 일이 없었고, 그 전 주말에는 시댁엘 다녀왔다.

 

시댁이 문경이라서 사실 경치 좋고 물 좋은 곳이긴 하다. 그래서 휴가 간 셈치고 가는 길에 선유동계곡엘 들렀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계곡도 좋고 올 여름엔 물도 많았는데,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한적함과 상쾌함은 찾아 볼 길이 없었다...ㅠㅠ

 

그래도 폰카로 찍은 사진 몇 장...

 

 

 

 

 

 

 

 

 

 

 

시댁에 도착하고 나서 저녁으로 오리백숙을 먹으러 갔다. 몇 번 가봤던 식당인데, 시골이라서 깔끔함은 그다지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맛은 정말 좋다. 오리백숙에 오리 양념구이, 그리고 이것저것을 많이 넣은 찰밥에 맛있는 영양죽... 그리고 싱싱한 물김치까지... 음식 사진은 못 찍었고... 도윤이가 찍은 아빠와 지윤이 사진만 두장...^^;;

 

 

 

그리고 인형같이 귀여운 조카 사진도 한장^^

 

 

 

댓글 5개:

  1. 슈삐님 첫째 따님 표정이 그래도 밝고 예쁘네요..

    저희집 동글이는 요즘 삶에 지쳐가는지 예전의 그 밝고 예쁘던 표정이 사라지는듯한 느낌이예요.... T.T

    아이들이 이제 좀 힘든 시기가 시작되는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기쁘게 살도록 해줄지 고민입니다.

    하긴 엄마부터도 뭐 그리 기쁘게 못살고 있으니 원... 참..



    저희집은 지난 주말에 속초에 다녀왔답니다.

    가서는... 멀리 보이는 울산바위 보면서 그냥 쉬었어요. 뒹굴 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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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동글맘 - 2009/08/17 15:39
    아무래도 놀다가 찍어서 그렇구요^^; 집에서 짜증내고 신경질내고 뭐 그러고 있는 걸 보면... 참... ;;; 이제부터 어려운 일들이 점점 더 많아질텐데... 가끔은 엄마가 더 힘들게 만드는 것 같아서 좀 미안해질때도 있지요 (절대로 티는 안내지만..^^). 아이도, 엄마도 쉽지 않은 10대가 시작되고 있는 건가봐요. ㅠㅠ



    그나저나 속초 다녀오셨군요. 재미있으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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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rackback from: 1억3천5백만년전 지구의 화산 대폭발 당시 생성된 나무 화석
    심천 시내 중심가에서 약 30~40분 거리에 있는 자연 휴양림으로 걷거나 차를 가지고 드라이브하면서 자연을 만끽할수 있도록 잘 가꾸어진 선호식물원-仙湖植物园(화석삼림) 숲입니다. 걸어서 돌아본다면 아마도 3~4시간 정도는 넉히 걸릴만한 넓이의 자연 공원으로 특이할만 한것은 1억3천5백만년전 지구의 화산 대폭발 당시 생성된 나무 화석을 모아둔 곳이 있는데 질감은 분명 돌과 같은데 나무의 무늬나 모양은 그대로 유지되어 있습니다. 중국의 내몽고와 티벳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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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빠 사진보단 아이들 사진이 많은건

    어느 집이나 다 똑같나 봅니다~ㅋ

    사람이 많은 이유를 알겠어요

    제대로 계곡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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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꿈꾸는이 - 2009/08/27 02:13
    아무래도 아이들을 찍게 되지요^^

    계곡은 나중에 사람들 좀 덜할 때 놀러가봐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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